[지명 이야기] "해운대 (海雲臺)" 이름 유래
여름이면 바다가 그리워지는 법입니다. 특히 우리나라 대표 휴양지인 해운대는 금강산, 한라산, 석굴암, 부전고원, 평양, 백두산, 압록강과 함께 대한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, 태종대, 몰운대, 신선대, 오륜대, 의상대, 겸효대, 강선대와 함께 부산팔경에도 속합니다. 우리에게 여름 휴가지로 익숙한 해운대라는 이름의 유래는 언제부터인지 궁금해집니다. 소재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710-1(동백섬) 명칭유래 신라의 유명한 학자이며 문인인 최치원(崔致遠)이 낙향하여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에 우연히 이곳에 들렀는데, 주변의 경치가 너무도 아름다워 동백섬 동쪽 벼랑의 넓은 바위 위에 선생의 자이기도 한 해운(海雲)을 암석에 ‘해운대(海雲臺)’라고 음각으로 새긴 데에서 현재의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...
2024. 6. 20.